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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세부에서 비밀결혼 한 이유 "사실은…"

2012-09-06 13:07:51

[민경자 기자] 방송인 이파니가 비밀 결혼을 한 이유를 전했다.

9월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둘째를 임신한 이파니는 4월30일 남편 서성민 씨와 태국 세부의 한 리조트에서 가족들과 가까운 하객만 초청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파니는 "처음에 저희도 예식장에서 하려고 했다. 하지만 비공개를 한다고해도 하객초청에 대해 이견이 많아 어른들이 식구들끼리 하자고 하셨다. 그러던 중 남편과 처음 사랑하게 된 장소인 세부 리조트에서 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리조트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러 갔는데 이세창 오빠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전에 한번 봐서 안면은 있는 상태였지만 그 곳에서 제대로 눈이 맞았다. 식을 올린 리조트 회장님은 저의 아버지 같은 분이신데 주례를 봐주시면서 우시더라"며 "그때 식 끝나고 다 같이 바다로 뛰어들어 놀았다. 피로연을 만신창이로 했는데 첫날밤 다 같이 술먹고 뻗은 기억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

오랜만에 '가정'을 꾸린 이파니는 '결혼 하니 좋으냐'라는 질문에 "연애때가 더 좋다. 연애는 항상 불안감과 서로에 대한 책임감도 없어 부담 없지만 결혼하면 안정적이지만 로맨스는 떨어진다. 결혼하면 남자들도 그렇겠지만 여자들도 아줌마처럼 변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파니는 2008년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2012년 4월30일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허니문 베이비로 둘째를 임신중이다. (사진출처: 이파니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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