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컴백’ 블락비, 태국논란 심경고백 “자만하지 않는 계기 됐다” 깊은 반성

2012-10-17 19:12:38

[양자영 기자] 그룹 블락비가 태국 인터뷰 사건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블락비는 10월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록버스터’ 발매 기념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닐리리맘보’의 첫 선을 보이며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태국 사건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선 블락비는 그간의 심경 변화를 묻는 질문에 고개를 살짝 숙이며 “우리의 말 한 마디가 그토록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미처 몰랐다”고 고백했다.

유권은 “그 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잘못했다는걸 느끼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당시 ‘난리나’로 한창 사랑받고 있던 시기였는데, 어떻게 보면 그 사건을 계기로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비범은 “멤버별로 정말 반성을 많이하고 자기 자신을 절실히 되돌아봤다”며 “이번만큼은 마지막 힘을 다해 오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오래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그간 느꼈던 감정 변화나 심경을 이번 앨범에 담아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편 블락비는 10월17일 방송 예정인 Mnet, Km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신곡 ‘닐리리맘보’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는 ‘해적’을 콘셉트를 바탕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에 힙합 비트를 얹어 흥겨운 느낌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리더 지코가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제공: 브랜뉴스타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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