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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펼쳐지는 화이트 미니멀리즘 ‘반달리스트 2013 S/S 컬렉션’

2012-10-23 10:47:11

[이형준 기자] 디자이너 양희민이 이끄는 반달리스트 2013 S/S 컬렉션이 10월27일 밤 8시 클럽 엘루이에서 선보인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패션위크 시즌 중 딱딱한 런웨이를 벗어나 외부 장소에서 열리는 ‘오프 스케줄’ 포맷으로 진행되는 이번 반달리스트 컬렉션은 쇼케이스 행사 중 가장 핫한 시간과 장소에서 선보이는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디자이너 양희민의 이번 런웨이는 ‘그리드’를 테마로 똑 떨어지는 패턴과 심플한 스타일로 모눈종이와 같은 화이트 미니멀리즘의 극한을 보여줄 예정이다. 격자무늬란 뜻의 ‘그리드’는 2006년 론칭 당시부터 지금까지 반달리스트의 디자인 콘셉트이기도 하다.

특히 지금까지 반달리스트의 컬렉션들은 블랙 위주의 모던하고 아방가르드한 콘셉트였지만 이번 2013 S/S 컬렉션은 울과 실크 소재의 특성을 잘 살린 웨어러블한 S/S룩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양희민은 “브랜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삼청동에서 가로수길로 이사한 후 처음 선보이는 쇼인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결심으로 런웨이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9번째 컬렉션 쇼와 첫 싱글 앨범 발표가 같은날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반달리스트의 S/S 컬렉션은 밤 8시에 시작해 에프터 파티와 함께 엘루이 할로윈 파티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토요일밤을 하얗게 불태울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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