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가수 이효리의 시스루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3 S/S 서울패션위크’의 스티브J&요니P 패션쇼에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이날 이효리는 독특하면서 도전적인 패션으로 진정한 패셔니스타다운 자태를 뽐냈다. 블랙 시스루 원피스에 리폼한 데님 베스트를 매치했다. 데님의 펑키함과 시스루의 섹시함이 한데 어우러졌다. 여기에 과감한 코걸이는 지금까지 쉽게 선보이지 않았던 스타일에 종지부를 찍기 충분했다.
이날 이효리의 스타일과 함께 모델 혜박과의 에피소드 역시 함께 회자되고 있다. 평소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혜박이 런웨이에 오르자 이효리가 “혜박아~”라고 큰 소리로 불러 혜박이 쇼 중간에 웃음을 터뜨린 것.
이것이 무대 사고가 아니냐는 설왕설래 가운데 해당 컬렉션을 진행한 요니P는 자연스러워 좋았다는 평을 내놓았다.
한편 ‘2013 S/S 서울패션위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 서교동 자이갤러리,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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