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다섯 손가락’ 채시라, 핫한 악녀를 만든 잇백은?

2012-11-07 11:29:02

[박윤진 기자]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히로인 채시라가 프로페셔널한 연기 실력 못지않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패션이 연일 화제다.

기업의 운영자로 욕망에 찬 악녀 채영랑 역을 열연중인 그는 매회 럭셔리한 커리어우먼룩을 선보이며 스타일의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11월4일 방송분에서 쌀쌀한 날씨에 활용하기 좋은 코트와 고급스러운 가죽 가방을 활용한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올 가을 트렌드 중 하나인 케이프 스타일의 코트에 오렌지와 브라운 컬러가 콤비네이션을 이룬 토트백을 포인트로 들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을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매치한 백은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스타일이지만 포멀룩에 완벽 믹스매치해 미니멀함 속 시크함을 정점에 이르게 했다.

F/W시즌에는 어두운 계열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백을 포인트로 매치해 주면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은 부각시키면서 룩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채시라가 선택한 브루노말리의 쿠보블록백은 디자인 자체가 심플하고 사이즈도 넉넉해 데일리 백으로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이다. 이러한 컬러 백을 선택 할 땐 태슬, 금속 버클 등의 장식을 절제한 심플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한편 채시라는 극 중 주지훈과 대립하며 그에게 살인죄를 씌우려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위기에 몰리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긴장감과 스토리가 예고되고 있다. (사진출처: SBS ‘다섯 손가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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