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보고싶다' 여진구와 김소현이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11월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제작 이김프로덕션)의 2회에서는 이수연(윤은혜/김소현)과 한정우(박유천/여진구)와 우연한 첫 키스의 설렘을 간직한 채 원하지 않는 이별을 예고 했다.
정우는 수연과 함께 하교 길에 버스 안에서 수연이 졸고 있는 것을 모른 채 "저번에 나한테 줄 선물이 있다 그랬잖아. 지금 달라"며 졸고 있는 수연이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댄 순간 버스가 흔들려 수연의 입술이 부딪쳤다. 정우는 첫 키스의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이후 수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또한 한태준(한진희)의 눈을 피해 숨어 있는 형준(유승호)의 집에 불이 나면서 수연과 형준의 인연이 시작됐다. 수연은 형준이 집 안에서 갇혀 있는 것을 보고 신경이 쓰였던 터라 그의 집에 불이 났을 때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수연과 함께 있던 정우 역시 다친 형준을 보고 병원에 데려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정우가 강현주(차화연)의 수하에게 납치를 당했고 이 모습을 수연이 발견하고 쫓아가지만 달리는 차를 막을 순 없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이별로 두 사람의 처절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출처: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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