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국민 MC’ 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pd상 수상소감 중 '놀러와' 종영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2012 MBC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수상, 수상을 위해 무대 위에 오른 유재석은 최근 폐지된 ‘놀러와’의 못 다한 마지막 인사를 비로소 꺼냈다.
앞서 유재석이 8년간 진행을 맡아온 ‘놀러와’는 사측의 일방적인 폐지 통보를 받아 마지막 인사도 전하지 못한 채 갑작스러운 종영을 맞게 됐다. 이 때문에 이와 같은 소감을 전하게 된 것.
또한 유재석은 “(김)원희씨, 방송 볼지 모르겠지만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내가 상 받아서 미안하다”라며 “그동안 수고했고 8년 동안 함께 해서 감사하다. 3년 동안 ‘놀러와’하며 가족같이 함께 지냈던 길, 이하늘, 우승민, 조세형, 노홍철, 박명수와 수많은 출연자와 작가, PD,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놀러와 관계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상기시켰고, 이에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나영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6개월 동안 ‘무한도전’ 방송을 못했는데 아껴주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2013년을 기약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놀러와 종영 인사, 이렇게 가슴에 와 닿을 수가”, “유재석 종영 인사, 역시 ‘국민 MC’ 다워”, “유재석 놀러와 종영 인사,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MBC ‘2012 MBC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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