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조현길 사망 연예계 애도 물결, 윤소이·한정수·안선영 “부디 편안히…”

2013-01-03 21:29:38

[연예팀]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의 제작자 조현길 대표가(48)가 사망한 가운데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형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식당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조현길 대표의 사망 소식을 접한 배우 한정수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소 정말 좋은 형님처럼 느꼈던 조현길 대표님의 갑작스런 부음소식에 너무나 당혹스럽습니다. 늘 좋은 미소와 좋은 말씀으로 후배들을 챙기셨는데 부디 편안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윤소이 또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 나이에 편하게 영화 찍을 수 있게 도와주셨던 조현길 대표님. 새해 인사도 못 드렸는데, 이 무거운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부디 그곳에서는 편하게 지내십시오. 그동안 따뜻한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흐르는 눈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지인의 부고 믿기지가 않는다. 점점 만남보다 이별이 익숙해져야하는 나이가 되어 간다는 게 슬프다”라는 글로 조현길 대표의 사망 소식에애석함을 전했다.

또한 조현길 대표의 사망 소식을 접한 류현진(LA 다저스)과 윤석민(KIA), 추신수(신시내티) 등 야구선수들도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8시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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