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미시★에게 배운다” D라인 감추는 스타일링 TIP

2013-01-15 10:16:36

[윤희나 기자] 점점 배가 불러오는 임산부들의 고민 중 하나는 패션이다.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의 아이템을 선택하자니 부담스럽고 D라인을 가리기 위해 박시한 디자인만을 입자니 뚱뚱해보이기 때문. 세상 어떤 S라인보다 당당한 D라인이지만 색다른 스타일을 위해서라면 똑똑하고 세련되게 배를 가릴 수 있는 연출법이 필요하다.

이럴 땐 TV속 미시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그들의 박시한 오버사이즈 코트부터 원피스까지 다양한 스타일 속에서 D라인을 감추는 스타일링팁을 알아보자.

오버사이즈 아우터


이번시즌 핫아이템으로 떠오른 오버사이즈 코트는 임산부들에게 제격이다.

두 사이즈는 커 보이는 오버사이즈 코트는 D라인을 효과적으로 가려주면서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박시한 디자인이지만 아이템간의 매치만 신경쓰면 부해보이기보다는 오히려 날씬해보일 수 있다.

배우 강혜정은 레드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풍성한 실루엣으로 몸매를 효과적으로 가려주면서 스키니진과 부츠를 매치, 센스를 더했다. 또한 한지혜는 일자핏의 무스탕 코트에 스키니진으로 날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원피스


원피스는 임산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배를 압박하는 답답한 팬츠대신 허리 아래로 넓게 퍼지는 원피스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만족시키는 아이템이기때문. 박시한 원피스는 배는 효과적으로 가려주지만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면을 부각시키기는 어렵다.

이때 배우 손태영처럼 몸에 살짝 피트되는 니트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니트 원피스는 드러난 배는 은근히 가려주면서 시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유진처럼 셔링과 플리츠 장식이 가미된 원피스도 D라인을 가리는데 효과적이다.

레이어드 스타일링


몸매를 가리는 데는 아이템을 여러 겹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링이 적합하다.

이같은 스타일공식은 임산부들에게도 해당된다. 원피스와 재킷, 코트를 레이어드하거나 티셔츠, 셔츠, 카디건, 아우터를 겹쳐 입는 연출법은 D라인을 감춰주면서 동시에 패션 센스도 드러낼 수 있다.

고소영은 에스닉한 느낌의 쉬폰 원피스에 화려한 장식의 재킷을 걸치고 그 위에 박시한 무스탕코트를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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