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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폐지 이유, MBC 측 “유재석 탓이 아닌 제작진이 무능력?”

2013-01-15 14:55:00

[김보희 기자] MBC 측이 밝힌 ‘놀러와’ 폐지 이유가 화제다.

1월14일 원만식 MBC 예능본부장은 MBC 특보를 통해 “’놀러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PD에게 있다. PD들의 잘못이지 출연자나 MC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놀러와’ 폐지 이유에 대해 밝혔다.

특히 원 본부장은 “유재석 탓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책임은 PD에게 있다. PD들의 잘못이지 출연자나 MC의 잘못이 아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은 사람이어도 옷이 후줄근하면 어찌 그 사람이 살겠나”라고 말하며 ’놀러와‘ 폐지 이유를 제작진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요리를 잘해야 훌륭한 음식이 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솜씨 있는 요리사를 만나야 한다. PD의 연출력, 감성, 진정성,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 본부장은 “유재석 씨에게 다음에 기획안을 가지고 갈 테니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웃으며 이야기 나눴다”고 전하며 갑작스런 폐지로 난감한 입장에 처하게 된 유재석과 관계를 회복했음을 전했다.

‘놀러와’ 폐지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놀러와 폐지 이유가 제작진. 이해는 되지만 너무 공개적인 망신인 듯”, “MBC가 화가 난 유재석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놀러와 폐지 이유 기사를 본 PD는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플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장수프로그램이던 ‘놀러와’가 갑작스레 폐지된 이후, 1월14일부터 후속 프로그램으로 ‘토크클럽 배우들’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토크클럽 배우들’은 ‘놀러와’ 보다 더 낮은 시청률로 출발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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