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남자의 ‘미백’ 어디까지가 최선?

2013-02-19 20:32:54

[박영준 기자] 마지막으로 미백에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기가 왔다.

흔히 남자들이 미백 케어에 있어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노력이다. 겨울이 미백관리에 최적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실외활동이 적고 자외선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겨울일수록 미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두껍고 긴 옷이 많기에 자외선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다. 얼굴도 마찬가지.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으로 인한 열 노화에서 여름보다 자유롭다.

무신경하게 방치된 남자의 피부, 바른 습관이 고친다

겨울철임에도 남자들은 야외활동이 많다. 기본적으로 운전량이 많으며,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거나 관람하는 등 실내에 있기보다 밖을 선택한다. 건강에는 이로울 수 있으나 피부에는 적신호.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발라야 하는 이유다.

특히 남자는 여름에 비해 자외선 차단제에 소홀한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 답답하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꺼리지만, 보통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2~3시간 정도 지속되는 자외선 차단제 특성 상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필요한데 한 번 바르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진입 장벽이 낮을 필요가 있다. 이에 발림성과 사용감이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나 성능에 주목한 제품보다 나을 수 있다. 평소 피부톤 보정에 관심이 있다면 BB크림 속 자외선 차단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먼저 제품과 친해지는 방법을 선택한다.

밝은 얼굴, 시작은 눈가 개선부터


겨울철에 피부가 받는 자극은 생각보다 강하다. 급변하는 실내와 실외 온도, 건조한 공기, 매서운 바람 모두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 특히 얇은 피부로 구성된 눈가는 자극적인 환경에 더욱 관리를 필요로 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눈가 주변은 어둑해지기 마련이다. 다크써클과 주름, 근육이 쳐지면서 생기는 눈 밑 그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대부분의 인상을 좌우하는 눈이 밝을수록 미백 효과가 커 보인다.

아이크림 제품은 빠르고 바르기 편한 제품일수록 유용하다. 최근 출시되는 스틱형 제품 등 손에 묻히지 않고 바로 바르는 타입은 단시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데일리 케어로 확실한 미백 관리

미백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함이다. 하루 스킨케어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화이트닝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한다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백 관리, 단계별 제품 사용이 필수!


1. 워터 로션: 가벼운 각질 제거에 용이, 약간의 보습효과.
2. 세럼: 피부톤을 고르게, 잡티 생성을 방해.
3. 아이 밤: 눈가 및 다크서클 개선, 즉각적인 쿨링 효과 선사.
4. 파워 프로텍션: 가벼운 데이타임 로션. 강한 자외선 차단과 달리 가벼운 사용감.
(사진제공: 랩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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