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입학식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많은 예비 대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의 첫인상을 결정할 입학룩을 선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학생의 경우 화장에도 신경을 써야 해 남자들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모두가 똑같이 화장기 없는 얼굴에 교복을 입고 다녔던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는 자신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2학번 새내기의 상큼한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은 어떤 것일까. 사랑 받는 후배, 신뢰받는 동기로 거듭나고 싶다면 지금부터 연습을 시작하자.
▶ 순수한 매력, 누드 메이크업
(사진출처: bnt뉴스)
여성들이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매끄럽고 화사한 피부 표현이다. 특히 한국 여성들의 경우 매트한 메이크업보다 물광이나 윤광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에 피부를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표현하는 누드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다.
아이라인은 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선택해 얇고 또렷하게 그려주는 것이 좋다. 이후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해 아이홀을 가볍게 섀딩해주자. 피치나 핑크빛 블러셔나 치크로 하이라이팅을 주면 소녀와 같은 순수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누디한 컬러라도 펄이 가미된 립 제품을 선택하면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가 신비함을 더해준다.
▶ 러블리한 매력, 핑크 메이크업
(사진출처: bnt뉴스)
봄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핑크 메이크업을 찾는다. 포근하고 따뜻한 봄볕처럼 화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핑크 메이크업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톤’이다. 같은 톤의 핑크 컬러를 사용하기보다 다양한 톤의 핑크로 사랑스러움을 레이어드 하도록 하자. 텍스처의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입술은 핑크 컬러의 색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도톰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번지듯이 컬러를 입혀준다. 핑크빛 틴트를 3~4번 덧발라 입술 전체를 자연스럽게 물들여주자. 어딘가 색감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핫 핑크 립스틱을 손가락에 살짝 묻혀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톡톡 두드려준다. 블렌딩 과정을 거치면 더욱 진하고 선명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 12학번 새내기를 위한 뷰티 아이템
(왼쪽부터) 텐세컨즈 ‘아티스틱 펜 아이라이너’, 입 생 로랑 ‘땅 매트 퓨렛 파운데이션’, 바비브라운 ‘크리미 컨실러’, 코리아나 ‘엣지핏’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