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재벌가 여인들의 패션, 드라마 속 新럭셔리룩이 대세!

2013-02-25 08:50:01

[홍지혜 인턴기자] 최근 대상그룹의 임세령 상무와 홍라희 리움 관장이 영훈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면서 그들의 우아한 패션 스타일링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재벌가 패션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삼성가의 두 여인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의 패션은 연예인 못지않은 세간의 이목을 끌어왔다. 이를 반영하여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럭셔리룩이 심상치 않다.

2011년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염정아 패션이 크게 이슈화 되면서 2012년을 거쳐 올해도 어김없이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럭셔리한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치지 않고 적당히 우아하고 단정한 매력으로 일반 여성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이때. 드라마에서 선보여진 럭셔리룩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자.

▶ 화이트 톤의 아우터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시크룩


다채로운 컬러 아이템으로 눈을 부시게 하는 패션도 좋지만 무채색 패션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더없이 좋다.

특히나 순백의 화이트 컬러는 어느 룩에든 환영받는 컬러로 청순하고 모던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준다. 이에 재벌가 여인들의 패션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것이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 브라운관 속 여배우들은 역시 심플한 화이트 톤 아우터에 포인트 아이템을 더한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SBS ‘야왕’ 수애처럼 이너로 독특한 패턴 블라우스를 연출하거나 김성령과 같이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빅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MBC ‘백년의 유산’에서 유진이 연출한 것처럼 유니크한 백이나 브로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추천한다.

▶ 레이스 소재로 여성스러우면서 관능적인 이미지


브라운관 속 여배우들은 레이스 소재의 원피스나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과감하게 시스루 패션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SBS ‘야왕’의 수애처럼 비비드한 레드 컬러로 시선을 한눈에 모으는 스타일링도 돋보인다.

특히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여배우들처럼 코트나 재킷 아이템은 베이직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레이스 소재 자체가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품격을 더욱 UP


어떤 룩을 입는지도 중요하지만 룩에 잘 매치되는 액세서리 아이템 또한 필수다. 자칫 밋밋해지기 쉬운 패션에 럭셔리한 액세서리 하나로 한순간에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목걸이, 귀고리, 반지는 물론 얼굴에 반을 덮는 선글라스 등 럭셔리 패션을 선보인 배우들은 빅 사이즈의 아이템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MBC ‘백년의 유산’의 유진처럼 산호빛 드레스에 필수 아이템인 클러치와 팔찌를 더해서 스타일링에 품격을 살렸다.

▶ 퍼 소재와 유니크한 패턴으로 강렬하게 시선 사로잡기


풍성한 퍼 패션은 럭셔리룩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SBS ‘착한 남자’의 박시연은 칼라 부분에 퍼로 포인트를 준 레드 컬러 코트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청담동 앨리스’의 소이현과 ‘야왕’의 김성령은 전체가 퍼로 뒤덮인 아우터를 선택하면서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퍼 패션 외에 톡톡 튀는 패턴이나 강렬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아우터도 인기다. 박시연의 레오파드 패턴을 비롯하여 김성령이 착용한 도트와 혼합된 패턴의 코트, 소이현의 새빨간 립스틱 메이크업과 잘 매치되는 레드 컬러 코트는 그들만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 내추럴한 홈웨어도 비범한 그들의 패션


럭셔리한 부잣집 마나님들은 집에서도 패션을 포기하지 않는다. SBS ‘야왕’의 김성령은 평범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니트를 착용하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숄더 부분이 독특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MBC ‘백년의 유산’의 유진은 단정한 원피스에 가디건을 매치한 뒤 허리에 레더 끈을 두르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뽐냈다. 또한 SBS ‘청담동 앨리스’의 소이현은 칼라에 부분 포인트를 준 겨자색 니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MBC ‘백년의 유산’, SBS ‘야왕’, ‘청담동 앨리스’, ‘착한 남자’ 방송 캡처, 공식 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방부제 미모’ 미시★ 패션 공식? 블랙 or 화이트
▶그 겨울’ 조인성 “오수 스타일 유행바람 부나?”
▶드라마 속 커리어 스타일, 주얼리로 맞불 놓다!
▶송지효, 예능감 물오르더니 “멍지효표 패션 탄생시켰네!”
▶아직도 춥다고? 추우면 더 섹시한 ‘시스루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