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네일도 옷처럼, 트렌드 ‘네일 아트’로 즐긴다!

2013-02-27 22:58:15
[김혜지 기자] 2013 유행을 예감하는 텍스타일 패턴과 네일 아트의 빅 매치.

메탈릭 소재와 흑백, 플라워 패턴이 2013 새로운 트랜드로 떠올랐다. 의류에 사용되는 텍스타일 패턴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슈즈나 백에 새겨지거나 트랜드에 맞춰 부분적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것. 다양한 패턴을 새겨 넣는 네일 아트로 소비되기도 한다.

네일 아트는 유행 컬러를 솔리드로 칠하는 것은 물론 손톱에 그림을 그리듯 패턴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네일 아트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네일 도구가 다양해지고 스톤을 얹은 스티커 네일 등 다양한 패턴 연출이 수월해졌다.

컬렉션에 등장한 화려한 문양을 리얼 웨이 룩으로 연출하는 방법. 2013년 컬렉션에 등장한 새로운 텍스타일을 네일 아트로 즐겨보자.


(사진 출처: 버버리 프로섬)
형형색색 메탈릭한 트렌치 코트는 이번 시즌 가장 독창적인 패턴으로 손꼽힌다. 반짝이는 파이톤 소재, 포일, 매끈한 플렉시 소재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 금속처럼 반짝이는 소재로 만들어진 타이트한 실루엣은 섹시한 바디 실루엣을 살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메탈릭한 소재를 리얼웨이로 가져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매끈한 소재를 사용한 슈즈나 백, 네일 컬러로 연출해보자. 반짝이는 시퀸 슈즈와 메탈 소재 네일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한다.


(사진 출처: 보테가 베네타/ DVF)
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플라워 프린트. 이번 시즌 한 톤 낮아진 우아한 색감의 하늘하늘한 플라워 프린트의 향연이 펼쳐졌다. 수많은 꽃의 종류만큼 매 시즌 다양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출시되는 플라워 패턴은 이번 시즌 코르사주, 추상적인 문양으로 형상화 됐다.

패미닌 룩의 대명사 플라워 프린트를 손 끝에 그려 넣을 수는 없을까. 전문 네일 아티스트의 도움 없이 손톱에 플라워 프린트를 새겨 넣고 싶다면 스티커 네일을 활용하자. 스티커 타입은 사용이 간편해 다양한 종류의 플라워 패턴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마크 제이콥스/ DVF)
그래픽적인 요소를 가미한 옵아트가 이번 시즌 텍스타일의 키워드로 등장했다. 흑백의 조합은 패션계 불변의 아이콘. 이번 시즌 60년대 미니멀 무드를 타고 흑백의 모즈룩이 런웨이를 장악했다. 블랙 앤 화이트컬러를 사용한 모노톤 프린트가 런웨이와 스트릿에 함께 등장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래픽적인 요소를 쿨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심플한 화이트 톱에 패턴 네일을 매치하는 것은 어떨까. 흑백 스트라이프 팬츠에는 프렌치 네일을, 옵티컬한 하운드 투스 패턴에는 지브라 패턴으로 앙상블을 완성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을 듯.

스티커 네일 연출 3step


준비물: 제시카 블링 네일 스티커, 네일 파일

Step 1 손톱 사이즈에 맞는 스티커를 고른다.
Step 2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밀착한다.
Step 3 네일 파일을 사용해 잘라낸 뒤 톱코트로 마무리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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