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화제의 남자 배우 피부 관리법

2013-07-29 19:36:39

[뷰티팀] 촬영 현장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추울 때 헐벗고 더울 때 껴입는 일이 다반사다. 밤샘과 추위에 시달리는 배우들의 입가엔 하얀 입김이 떠나질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그들의 피부에서는 홍조나 트러블을 찾아볼 수 없다.

겨울은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 공기에 피부가 자주 노출됨에 따라 열 자극이 심해지고 예민해지기가 쉽다. 평소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더욱 증상이 악화되기 마련. 건강한 피부의 경우에도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홍조가 심해 질 수 있다.

드라마 속 배우들처럼 계절을 잊은 피부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홍조를 예방하는 생활습관과 피부 관리비법을 알아보자.

미스&미스터 홍당무 “빨개지는 피부 때문에 외출 하기가 겁나요! ”

누구보다도 겨울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면 홍조증 환자들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술을 마신다거나 갑자기 흥분하게 되면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지만 곧 원래 상태로 되돌아온다. 반면 안면홍조는 혈관의 수축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장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진 상태가 지속된다.

안면 홍조 환자들은 일상 생활을 하는 것에도 불편함을 느낀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 전체가 붉어지면 촌스럽고 소극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겨울처럼 찬바람이 불 때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마련인지라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움츠러들게 된다.

안면 홍조는 단순히 볼이 빨갛게 물드는 현상이 아니다.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가는 겨울이 지나도 만성적인 건조함과 간지러움에 시달릴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도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자극을 예방한다. 찬바람을 너무 오랫동안 맞지 않도록 주의 하고,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가는 것을 피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 담배를 피하고 스크럽제와 같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붉은 피부를 밝게 만드는 스킨케어 솔루션 A to Z


안면 홍조 관리를 위해서는 세안에 신경 써야 한다. 갑자기 뜨거운 물을 얼굴에 끼얹는 것은 금물. 먼저 미온수로 얼굴의 모공을 열어준다. 이때 온도는 피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15~20도가 적합하다.

저자극 세안제를 사용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 준다. 얼굴을 마구 문지르면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물을 튕긴다는 느낌으로 세안해 준다.

스킨 케어 단계 또한 중요하다. 붉게 달아오르고 민감해진 피부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 제품을 고를 때는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각질 제거제에 많이 함유된 살리실산이나 아하(AHA)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피부 진정성분이 함유된 저자극성 스킨케어 제품이나 모세혈관 강화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건조한 피부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타입의 수분크림이 좋고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저 자극의 제품을, 트러블이 심한 지성 피부는 보습력이 좋은 젤 타입 크림이나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기초 제품을 선택 시 더욱 신중해야 한다. 스킨케어 자체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기초 단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천연 유기농 성분이 함유되어 있거나 저자극의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DITOR’S PICK
내 피부를 부탁해! 자극은 NO, 맑은 피부 만들어 주는 착한 제품



크리니크 모이스터 써지 페이셜 시트 마스크:
집중보습과 진정 기능을 갖춘 마스크팩. 단백질 성분이 피부의 천연 방어막 지질을 보강해 준다.

리스킨 TS 클래리파잉 토너&스팟 릴리프: 파라벤, 벤조페논, 프로필렌글라이콜, 인공색소 등의 유해성분을 일체 제거했다. 민감성 트러블 피부와 문제성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허 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과잉피지와 각질을 관리해 주고 피부를 맑게 하고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비오템 비오푸르 포어 리듀서 젠틀 퓨리파잉 로션: 사포닌 워터, 피지조절 구리, 아연 성분이 위치헤즐 추출말과 함께 모공을 조여주고 피부톤을 정돈해 준다.

아벤느 시칼파트 리페어 크림: 씨칼파트 성분이 트러블을 줄여주고 자연적인 치유를 도와준다. 인공색소와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트러블 피부에 적합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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