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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액션연기, 부수고 뛰고… ‘남자가 사랑할 때’ 멜로물 아냐?

2013-03-21 22:48:50

[김민선 기자] 채정안 액션연기 소식에 벌써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높다.

3월21일 MBC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진 측은 드라마 촬영 스틸컷을 여러 장 공개하며 채정안이 맡은 백성주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 유리창을 박살 내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채정안의 모습이 담겨 그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앞으로 그가 연기할 백성주는 한태상(송승헌)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는 여인으로, 항상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시선과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로 매력을 뽐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태상을 소유하고 싶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는 백성주는 깊은 원망과 집착 그리고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차갑고 외롭지만 톡톡 튀는 다채로운 매력 발산 또한 백성주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으며, 실제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백성주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백성주라는 인물이 단순히 한태상의 사랑을 갈구하며 집착하는 인물에 지나지만은 않을 것이다”라며 “툭툭 불거지는 사건들 속에서 백성주에 대해 시청자들은 많은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채정안 액션연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예뻐진 듯”, “채정안 액션연기? 드라마가 멜로물인줄 알았는데…”, “채정안 액션연기 사진보니 이미지 변신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으로 4월3일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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