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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 김주혁-박은빈 등 성인 연기자 본격 등장, 기대↑

2013-03-21 20:29:25

[김민선 기자] ‘구암허준’ 배우들이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교체된다.

3월21일 방송될 MBC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찬) 4회부터는 허준 역에 김주혁이 다희 역에 박은빈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성인이 돼 밀무역하며 왈패들과 어울려 삐뚤어지는 허준이 장의원 집에서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다희를 만나게 되는 내용이 그려질 전망이다.

어린 허준을 연기한 강한별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된 김주혁은 이와 관련해 “기다리던 순간이다. 추운 겨울 촬영하며 고생한 아역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 역시 “예전에는 제가 극 초반 아역을 연기했는데, 지금은 성인 연기자로 출연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며 “고생한 아역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일대기를 다섯 번째로 재조명한 MBC ‘구암 허준’은 월~금 저녁 8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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