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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들’ 촬영 끝, 세 아들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

2013-03-22 12:21:52

[김민선 기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아들 녀석들’ 속 주인공들의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월24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 이미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지만 결말에 대해서 외부에 알려진 것이 없어 더욱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진행 중반 이후부터는 첫째 현기(이성재)와 인옥(명세빈)의 결혼이 급물살을 탔으며, 이후엔 막내 승기(서인국)가 미림(윤세인)과의 재결합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또 후반부에 들어서자 현기와 인옥 사이에 인옥의 옛 연인인 태주(이민우)가 등장하게 되고 인옥의 아들이 태주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요동쳤다. 급기야는 현기와 인옥이 정숙(나문희)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이혼할 상황까지 이르게 돼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셋째 아들 승기 역시 미림과의 관계가 호전됨과 동시에 석진(이현욱)과의 삼각관계에서 우위에 서는가 했지만, 곧 미림의 암 투병 사실이 떠오르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돼버렸다.

그나마 둘째 민기(류수영)가 강희(허영란)의 도움으로 유리(리지)와 ‘돌직구 고백’을 주고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외에는 다른 형제들의 결말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민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난 강진(김영훈)과 신영(한혜린)의 결말이나 애틋한 관계로 발전하던 병국(김용건)과 정여사(김영란)의 황혼 사랑도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세 형제의 사랑과 결혼, 이혼 등을 통해 가족과의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다룬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40분에 방송되며, 4월6일부터는 ‘금나와라 뚝딱’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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