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그 겨울’ 정은지, 문희선표 발랄한 스타일 완성한 비결은?

2013-03-23 15:37:13

[김재영 기자]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왈가닥 매력의 정은지 패션이 화제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조인성, 송혜교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속 주연들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조연들의 연기력도 이에 못지않게 훌륭해 시청률에 큰 작용을 했다는 평이 일고 있다.

이러한 조연들 중 정은지는 크지 않은 배역이지만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은지는 실력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노희경 작가의 눈에 들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연이지만 비중 있는 역할로 캐스팅 됐다.

드라마 시작 전 발랄한 연기만 해오던 정은지가 노희경 작가 특유의 담담함을 풀어낼 수 있을지 우려가 일었지만 그는 그러한 걱정들을 종식시키듯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극 중 오수역 조인성의 옛 연인이었던 언니 문희주를 잃었지만 활발한 성격을 가진 문희선을 맡았다.

감정연기가 많이 필요한 역이지만 정은지는 이러한 감정들을 패션으로 표현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박진성역의 김범과도 완벽한 커플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3월21일에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3회에서는 김범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정은지는 특유의 발랄한 패션센스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다.

정은지는 컬러풀하고 다양한 소재의 상의를 레이어드 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는데 독특한 문양이 프린팅된 그레이 라운드 티셔츠에 블루 셔츠를 착용해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청바지와 하이탑 슈즈로 윈터룩을 완성했다.

패션을 가장 빛나게 해준 아이템도 눈에 띄었는데 네온 핑크와 옐로우, 라이트 블루 컬러가 믹스된 아우터는 극 중 정은지를 발랄하고 소녀스럽게 만들어줬다. 특히 전제적으로 밝은 톤의 메이크업, 브라운 컬러의 헤어와 귀여운 앞머리를 돋보이게 만들어줘 문희선표 패션의 완성을 도왔다.

정은지의 극 중 스타일은 다가오는 봄 어떤 스타일링을 할지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방법을 제시해준다. 다양한 상의를 레이어드했지만 과하지 않으면서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어 캐주얼하면서도 느낌 있게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것.


극 중 정은지가 착용한 의상은 국내 SAP 브랜드 르샵 제품으로 알려졌다. 귀여운 스타일은 물론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정은지처럼 발랄한 매력을 살리고 싶다면 컬러감 있는 의상을 믹스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하자. 여기에 어두운 톤의 크로스백을 매치하면 아우터와 대비되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밝은 톤의 맥시 드레스와 어두운 톤의 티셔츠와 매치해 페미닌함을 살리면 된다.

한편 정은지의 패션을 본 시청자들은 “정은지 요새 연기도 패션도 물올랐네~”, “응답하라 때부터 눈여겨 봤는데!”, “김범이랑은 꼭 잘됐으면 좋겠다, 진심”, “발랄한 캐릭터랑 진짜 잘 어울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르샵,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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