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아파이브 활동 마감 선언, 9인조 완전체 복귀 위한 준비 돌입

2013-04-18 11:47:18

[김민선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유닛 제아파이브(임시완, 김동준, 박형식, 케빈, 하민우)가 음반 발매 4주 만에 활동 마감 의사를 밝혔다.

4월16일 제아파이브 소속사 스타제국은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이번 주 음악방송을 마지막으로 제아파이브의 ‘헤어지던날’공식활동이 마감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3월25일 기존의 제국의아이들이 지녔던 강인한 아이돌 색을 벗고 부드러운 감성보컬을 극대화시킨 미니앨범 ‘블래부(Voulez-vous)’로 유닛활동을 시작한 제아파이브. 활동한지 약 한 달 만에 활동을 접는 이들은 다시 9인조 제국의아이들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아파이브는 따뜻한 봄 분위기에 맞게 파스텔톤 의상과 부드러운 무대매너로 로맨틱한 ‘남친돌’의 모습을 보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4월 둘째 주 KBS2 ‘뮤직뱅크’에선 4위에 랭크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 이들의 빠른 활동 마감에 스타제국 관계자는 “제아파이브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그동안 제국의아이들을 통해 많이 드러내지 못했던 ‘감성 보컬’이라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멤버 개개인의 활동으로 더 색다른 모습과 9명이 뭉쳐서 완전체가 되었을 때의 또 다른 모습을 연이어 보여드림으로써 팔색조 같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해 드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주 음악 프로그램을 끝으로 공식적인 음반 활동을 마무리 짓는 제아파이브가 조만간 선보일 제국의아이들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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