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5월의 신부처럼 빛나는 하객 스타일 연출법!

2013-04-30 13:52:55

[곽민선 기자] 5월이 다가오면서 많은 커플들의 결혼 소식들이 들려온다. 5월의 신부가 많아지는 이유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5월에 결혼을 하면 가정이 더욱 화목해 진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친구의 결혼소식에 반가운 마음도 잠시 많은 사람들이 오는 예식장에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만약 애인이 없는 당신이라면 신랑의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의상은 물론 메이크업, 헤어스타일까지 신경쓰게 된다.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대변이라도 하듯 연예인들의 하객 스타일 또한 연일 화제다. 민폐 하객 패션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하객 스타일링은 의상도 중요하지만 그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부분.

따뜻한 계절 예식장에서 신랑 친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하객이 되기 위한 헤어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업스타일로 발랄하게


목선이 훤히 드러나는 업스타일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여기에 웨이브를 넣어 연출한다면 풍성한 볼륨감과 함께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 할 수 있다.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식에 참석한 윤하는 웨이브가 들어간 업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이마를 가린 앞머리와 함께 밝은 브라운 헤어칼라로 어려보이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6살의 서신애는 자신의 나이에 맞게 귀엽고 깜찍한 업스타일을 선택했다. 굵은 웨이브로 풍성한 볼륨을 주어 올려 묶은 뒤 앞머리 역시 둥글게 말아 10대 다운 귀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굵은 웨이브로 여성스럽게


찰랑이는 머릿결의 긴 생머리는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예식장에서의 긴 생머리는 다소 밋밋해 보일 수도. 특별한 날인만큼 여성스러운 웨이브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 보자.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소희는 헤어 아래 부분에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여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소희처럼 옆가르마를 선택해 어중간한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동료 선예의 결혼식에 참석한 티파니는 붉은 컬러의 굵은 웨이브로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머리끝부터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웨이브와 함께 옆으로 넘긴 앞머리는 어려보이는 느낌을 준다.

시선을 사로잡는 웨이브 연출법

업스타일과 굵은 웨이브 스타일은 집에서도 셀프 연출이 가능하다. 헤어샵에서나 가능 할 것 같은 업스타일도 고데기를 이용하여 충분한 웨이브를 만들어 준다면 문제없다는 사실. 고데기를 이용하여 손쉽게 웨이브를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브러시를 이용하여 머리가 엉키지 않도록 빗질해 준다.
2. 적당량의 머리를 잡고 고데기에 한 번 감아준다.
3. 손에 살짝 힘을 주어 고데기를 머리끝까지 잡아 내린다.
4. 업스타일을 연출할 경우 웨이브가 완성된 머리를 잡고 정수리 부분에서 돌려가며 묶어준다. 이때 옆머리를 살짝 빼서 말아주면 귀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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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연출시 둥근 타입의 고데기를 사용하면 손쉽게 연출이 가능하다. 재클린의 롤링 스타일러는 원통형으로 디자인 되어 웨이브를 만드는데 적합하며 브러시가 함께 내장되어 있어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게 도와준다.

사용 방법은 적당량의 머리카락을 잡고 봉에 말아서 잡아 당겨주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웨이브는 물론 스트레이트까지 가능하다. 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자신의 모발 상태에 적합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금속이 산화되지 않도록 만드는 기술인 아노다이징 코팅으로 찰랑거리면서 윤기가 흐르는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재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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