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류 뮤지컬 '썸머 스노우' 감동의 힘으로 동경 입성 '이후 북경까지?'

2013-05-07 14:05:38

[윤혜영 기자] 한류 뮤지컬 '썸머스노우'가 관서지역에서의 공연을 무사히 성황리에 마치고 5월31일부터 31회간 동경공연을 개막한다.

관서지역에서의 공연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살아있는 활력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뮤지컬 '썸머스노우'는 일시 귀국, 동경관객을 맞기 위해 재정비 중이다.

티켓주관사인 피아에 따르면 이미 동경공연 확정소식과 함께 오사카에서의 신선한 감동과 기존 뮤지컬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좋은 작품성까지 알려져 사전매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은하수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제작한 '썸머스노우'는 동경공연 이후 중국 북경과 상하이공연을 예약한 상태며 공연장여건이 허락된다면 국내공연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시장의 호응원인으로는 명확하고 알기 쉬운 한류드라마스타일의 빠른 전개, K-POP스타일의 귀에 익은 창법과 음악, 춤과 퍼포먼스들의 조합이 좋은 스토리와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처음보지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간 것이 주효했다.

제작사는 "금년 내에 해외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뮤지컬작품을 올릴 예정이며 이 공연도 일본서 초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으며 한국에서 뮤지컬을 제작하기도 힘든데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류에 대한 확신과 컨텐츠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은하수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나인' 예상불가 전개에 시청자 소름 "반전 어디까지?"
▶ [인터뷰] 홍대광 "자작곡 데뷔 앨범? 사실 무리수죠"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바보 연기? "내 안에 있는 바보를 꺼냈다"
▶ 박기웅, 손에 접착제 발라가며 피나게 기타 연습한 결과? "日 팬미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