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핫한 그녀들의 ‘비키니’ 전쟁이 시작됐다!

2013-05-24 11:14:13

[박윤진 기자] 한 낮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만큼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열화와 같은 관심 속에 속속 등장하는 여자 스타들의 비키니 패션이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5월 말 스타들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막론하고 그간 가꿔왔던 몸매를 과시하며 글래머 스타 대열에 하나 둘 합류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 위한 스타들의 행보는 더욱 빨리지고 있는 상황.

패션매거진을 통개되는 화보사진에서부터 SNS를 통해 자의적으로 공개하는 비키니 사진까지 자신의 볼륨감을 과시하려는 스타들의 비키니 트렌드를 살펴봤다.

패션화보 vs SNS 셀카


여름이면 더욱 눈부신 그녀들 바로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소유한 여자 스타들이겠다. 두꺼운 옷으로 감추었던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것.

화보 속 스타들은 볼륨감 있는 가슴에서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탄력 있는 힙 선으로 남성들의 동공을 확장시키는가 하면 여성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일찌감치 한예슬, 구은애, 김사랑은 비키니 화보의 서막을 열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여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한예슬은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게 한다. 그간 레드카펫에서의 우아한 여배우 이미지를 돋보였다면 짙은 화장과 아슬아슬한 비키니로 관능적인 자태를 한껏 드러내 보이며 신선함과 파격을 공존케 했다.

구은애는 비키니와 데님, 다양한 프린트 아이템을 매치한 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50년대 미국 핀업걸 같은 매력과 80년대 할리우드 아이콘이 연상되는 펑키한 비키니 스타일링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글래머스타 이수정, 아이비, 한그루를 비롯해 의외의 인물 개그우먼 안영미까지 SNS를 통해 비키니 차림을 과시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배경삼아 녹여낸 비키니 패션이 두근거림을 안긴다.

같은 디자인 다른 느낌


몸매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톱모델 이영진과 방송인 이수정이 같은 스윔 웨어를 입었다.

사진 속 두 스타는 시원한 노출과 농염한 포즈로 섹시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이수정과 이영진이 입은 수영복은 비키니에 버금가는 노출을 유도하는 디자인이다. 아슬아슬한 끈으로 겨우 가린 상체는 풍만한 가슴을 다 가리지 못해 긴장감을 유도한다.

압구정 가슴녀로 화제를 모은 연기자 박세미와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도 같은 디자인의 비키니를 착용했다. 두 스타가 선택한 비키니는 가슴라인에 박힌 로고가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홀터형 디자인이다. 섹시 스타와 섹시 걸그룹 멤버의 같은 비키니가 조금은 다른 느낌을 전한다.

쇼핑몰 CEO 스타, 비키니룩 전쟁 선포하다


연예인 쇼핑몰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김준희와 진재영, 백보람은 해마다 여름이면 비키니룩 전쟁을 선포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화보 못지않은 감도 높은 비키니 컷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김준희와 진재영, 백보람은 각각 자신들의 비키니 화보를 방출하기 전 SNS를 통해 저마다의 색깔이 녹아 있는 비키니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희는 홀터넥 비키니로 터질듯한 글래머러스 매력을 어필했다.

진재영은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비키니로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백보람은 구릿빛 스킨 톤을 돋보이는 그린 컬러의 튜브톱 비키니로 군살 없는 바디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드러냈다.
(사진출처: 코스모폴리탄, 인스타일, 이수정 미투데이, 아이비 블로그, 한그루 트위터, 안영미 미투데이, 김준희 트위터, 진재영 트위터, 백보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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