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류뮤지컬 ‘썸머스노우’ 동경에서 연일 매진 기록

2013-06-11 14:27:59

[이지윤 기자] 한류뮤지컬 ‘썸머스노우’가 일본 동경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오사카 1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동경 아카사카 시어터(1240석)에서 다시 공연을 재개, 오늘부로 20회를 넘기며 순항을 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성민, 초신성의 성제와 지혁, 유키스의 수현과 캐빈 등의 아이돌들이 출연하며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인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초신성의 성제 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객석을 가득 채우던 공연은 슈퍼주니어 성민의 마지막 공연일에 이르러서는 1일 2회 2500여 석 모든 자리가 사전 매진되었다. 표를 구하지 못한 극성 팬들의 요청으로 2시간 40분간의 뮤지컬을 입석으로 입장하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제작사인 은하수엔터테인먼트는 초연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 배우와 작품의 장점이 좋은 상호작용을 일으켰고 국경을 떠나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착한 휴먼스토리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뮤지컬의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썸머스노우’는 동경공연 이후 해외각지 프로덕션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은하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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