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가수 유승우가 화제가 됐던 야구장 치킨 먹방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bnt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유승우는 5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했던 날의 일화를 전했다.
"시구가 대세지 않느냐"고 말문을 연 그는 "시구를 하게 돼 설렜고 '잘해야 이길 텐데'하는 생각에 살짝 걱정했다. 공 던졌는데 땅에 맞으면 좀 그렇지 않느냐"면서 "최대한 던진다고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를 꽂았다"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뜻밖에 시구 후 화제가 됐던 것은 '치킨 먹방'이었다. 치킨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맛있게 치킨을 흡입했던 것.
이에 대해 묻자 "야구장하면 치킨을 꼭 먹어야한다고 하더라"라며 "맛있게 먹고 있는데 카메라가 들어오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더 의식하면서 먹었다. 사실 찍은 분은 모르신다. 근데 티나게 찍으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우는 치킨 CF를 노리는 듯 눈을 반짝이며 "더 맛있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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