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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김동준 종영소감 "기분이 미꾸라지처럼 꿈틀거리는 애송이였습니다"

2013-06-27 19:15:23

[윤혜영 기자] 김동준 종영소감이 화제다.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은 6월27일 목요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김동준은 드라마 14회부터 합류하여 미소년 자객 무명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동준은 극중에서 소윤파의 자객으로 미소년의 면모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해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고운 외모와 달리 표정과 눈빛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자객 연기를 펼친 김동준은 꽃미남의 뒤를 잇는 '꽃자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게다가 김동준은 열심히 연습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역할에 충실히 몰입하여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화려한 액션신까지 소화해냈다.

김동준은 종방을 앞두고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천명이 막방이라니 기분이 미꾸라지 같이 자꾸만 꿈틀거립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뒤늦은 합류였지만 수많은 경험을 하고 다시 한 번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촬영장은 무대와는 또다른 내삶의 배움터가 됐고 저를 다듬어주신 모든 연기자선배님들, 고생하신 스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 역시 애송이였습니다! -부산에서 가족들과 본방송 지켜볼 동준-"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했다.

김동준이 '천명' 출연을 계기로 연기 방면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아주 큰 성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김동준 종영소감에 네티즌들은 "김동준 종영소감, 천명 끝나서 아쉬워요", "오 지금 부산에 계시는군요", "김동준 종영소감, 수고 많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김동준 외에도 멤버 각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제국의아이들이라는 그룹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들은 각자 개인 활동이 종료되는 대로 8월 초 9명 완전체 컴백을 위한 준비에 몰입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제국의아이들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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