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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자살 시도 "과거에 삶을 접고 싶어 한남대교서 뛰어내려…"

2013-07-15 14:57:20

[연예팀] 가수 현진영이 자살 시도 한 사연을 밝혔다.

7월15일 방송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 현진영은 집이 몰락해서 가장으로 활동하던 십 대 댄스팀 시절의 힘든 시간을 털어놓았다.

이날 현진영은 자살 시도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일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던 그는 삶을 접고 싶어 한남대교 위에서 뛰어내렸다. 다행히 한강 나룻배 옆에 떨어져서 관리인에게 가까스로 구조돼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고.

하지만 1년 후에 아버지가 아프시고 자신이 있던 댄싱팀 단장이 벌어들인 돈을 모두 들고 사라지기까지 했다. 결국 희망이 없어 또 한 번 동호대교에서 뛰어내렸다. 당시 동호대교가 수심이 얕아서인지 떨어지는 동시에 그는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 본능적에 따라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헤엄쳐 올라왔다. 온몸이 젖은 채로 집에 오는데 스스로 한심스러웠고, 그 이후로는 힘든 일이 생겨도 죽고 싶은 마음으로 인생에 도전장을 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힘들고 좌절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처럼 바보 같은 행동을 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면서 도전하면 웃을 일이 꼭 생길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1시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 C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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