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뮤지컬 '미스터 온조' 개막, 홍경민-박세미 2천년 전 신비로움 재해석

2013-07-25 16:53:51

[윤혜영 기자] 송파를 무대로 펼쳐지는 감동의 드라마, 뮤지컬 '미스터 온조'가 7월2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공연의 첫 서막을 올린다.

뮤지컬 '미스터 온조'는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가 엇갈린 길목에서, 강한 끌림에 이끌려 천명의 열쇠를 지닌 달꽃무리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감동적인 드라마다.

7월2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송파'라는 지명을 모티브로 송파구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키 위한 뮤지컬로 신비롭고 순수한 우리나라의 운명적 신화를 한 편의 극으로 창작해 냈다.

뮤지컬 경험이 풍부한 음악가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현대적이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0여곡의 음악은 제작발표회에서 공개 된 이후 많은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송스루(Song-Through)형식으로 꾸며지는 창작 뮤지컬 '미스터 온조'가 가져다 줄 심장을 뛰게 하는 진한 감동의 드라마, 2천년 전의 신비로움을 재해석하는 화려한 무대를 통하여 2013년 뜨거운 여름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

2013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거듭날 뮤지컬 '미스터 온조'의 온조 역에는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이미 가요계에서 한국의 리키마틴이라 불리며 최상의 자리에 오른 홍경민, 더불어 뮤지컬 '날아라 박씨', '온에어' 등의 작품에서 바탕을 다진 실력파 신인 뮤지컬 배우 김민철과 가창력, 퍼포먼스, 연기력, 외모까지 갖춘 준비된 엔터테이너 익사이트의 멤버 민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상대배역 달꽃무리 역에는 슈퍼스타K 시즌1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TOP10안에 들며 주목을 받아 이후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하여 활동 중인 박세미와 함께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공주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2의 조수미라 불리던 라이징 뮤지컬 스타 박소연이 활약한다.

여전히 신비로운 땅인 송파를 무대로 펼쳐지는 뮤지컬 '미스터 온조'는 7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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