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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후속 드라마 女배우들, 제작발표회 스타일 경쟁 치열

2013-08-02 19:33:12

[윤희나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들이 잇따라 종영하면서 후속으로 시작하는 새 드라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특한 드라마 소재뿐만 아니라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기 어려웠던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새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같은 시기에 여러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는 만큼 벌써부터 드라마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작인 ‘주군의 태양’과 MBC ‘여왕의 교실’ 후속작 ‘투윅스’, KBS 드라마 ‘상어’에 이은 ‘굿닥터’까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다. 얼마 전 열린 드라마들의 제작발표회에서는 드라마 소개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스타일 또한 관심을 얻었다.

특히 여자 주인공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화제가 됐다. 드라마 시청률 전쟁보다 치열한 여배우들의 스타일 전쟁을 모아봤다.

‘주군의 태양’ 공효진-김유리


소지섭과 공효진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주군의 태양’은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맨틱코믹 호러 드라마다.

재밌는 소재만큼이나 주인공들이 선보일 연기와 패션에 대한 관심도 크다. 특히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스타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도 공효진의 패션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는 러블리한 핑크 컬러의 원피스로 시선을 끌었다. 플리츠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낸 것. 반면 김유리는 드라마 캐릭터에 맞춰 시크한 올블랙룩으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굿닥터’ 문채원-김민서


드라마 ‘상어’의 후속작인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드라마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드라마 소개뿐만 아니라 여주인공인 문채원과 김민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랙앤화이트룩으로 각각 시크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을 선보인 것.

문채원은 블랙 미니 원피스로 세련되고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유니크한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반면 김민서는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로 페미닌 무드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투윅스’ 김소연-박하선


‘여왕의 교실’ 후속 드라마 ‘투윅스’는 이준기, 김소연, 박하선, 류수영이 출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성이 자신에게 백혈병이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엄마 역을 맡은 박하선은 제작발표회에서 복고풍 느낌의 원피스로 레트로룩을 연출했다. 네이비 컬러에 칼라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색다른 느낌을 연출한 것. 또한 김소연은 심플한 블랙 원피스로 섹시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는 만큼 이번 새 드라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효진, 박하선 등 패셔니스타들의 룩은 리얼웨이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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