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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위기 앞두고 다정샷… 러브라인 향방은?

2013-08-02 21:43:25

[윤혜영 기자] 서로를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는 아이유, 조정석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 촬영현장에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한 듯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연인으로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더욱 예뻐진 아이유의 모습과 애정 가득한 조정석의 눈빛은 폭풍전야의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순신(아이유)과 준호(조정석)는 지금까지 많은 위기와 난관을 극복하고 커플이 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어렵게 이뤄진 사랑이기에 행복할 일만 남은 두 사람이었지만, 순신의 부친인 창훈(정동환)의 죽음이 순신의 생모인 미령(이미숙) 때문이었다는 비밀을 연아(김윤서)가 알게 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준호를 되찾기 위해 순신을 상대로 악행을 일삼았던 연아이기에, 미령에 이어 준호에게도 협박이라는 카드를 꺼낼지 연아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준호와 순신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은 준호의 선택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대로 정면돌파를 택할지 이별을 택할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정면돌파를 선택할 경우, 순신은 출생의 비밀보다 더한 시련을 겪게 된다. 최근 모녀의 정을 주고받던 미령과의 사이도 돌이킬 수 없어질 것이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준호는 순신과의 사랑은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순신이 다신 연기를 할 수 없을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반면, 이별을 택할 경우 순신은 실연의 아픔은 겪겠지만, 연기는 계속 할 수 있게 된다. 순신이 부친 창훈을 죽음으로 몰고 간 미령의 악행을 알지 못하는 딜레마는 남겠지만, 순신은 보호받을 수 있다.

이번 주, 폭풍전야 속, 순신을 지키기 위해 준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창훈의 교통사고에서 냄새를 맡고 미령을 겨냥한 박 기자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되면서 준호의 부친인 동혁(김갑수)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는 대목이다. 동혁이 목격자로 얽혀 있는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날 경우 극 전반에 커다란 파장이 예고된다.

그 계기가 준호의 선택으로 말미암을지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던져진 준호와 순신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순신을 위해 준호가 내린 선택은 3일 저녁 7시55분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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