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연예병사 재배치, 12명 모두 야전부대로… 군사 특기도 변경

2013-08-05 17:15:35

[김민선 기자] 연예병사 재배치 소식이 화제다.

8월4일 군 당국은 “국방홍보지원대 폐지 결정에 따라 육군으로 복귀한 연예병사 12명을 야전부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방부대에 배치된 연예병사는 김무열(12사단)·박정수(12사단)·이혁기(21사단)·김민수(27사단)·김호영(2사단)·이석훈(7사단)·류상욱(6사단) 일병, 이지훈(5사단)·최재환(수기사) 병장이며, 앞서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을 일으켰던 최동욱(세븐·8사단), 이상철(상추·15사단) 일병, 이준혁(3사단) 상병은 9일 재배치될 예정이다

연예병사들은 모두 군사 특기가 정훈병에서 소총병으로 변경됐으며,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전방소초(GOP)나 경계초소(GP)에 배치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배치는 1일 인사사령부에서 감찰 및 헌병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공개 전산분류를 통해 결정됐다고 전해졌다.

연예병사 재배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씁쓸하네”, “연예병사 재배치? 이번엔 성실히 군복무 마치시길”, “연예병사 재배치, 다들 전방으로 가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