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유리가 색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귀신을 보는 여자 태공실(공효진)과 자기중심적인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소지섭)이 서로 얽히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태이령은 축구 스타 유혜성(진이한)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판 빅토리아-베컴 부부를 꿈꾸며 결혼식을 찾은 고교 동창들에게 "내 사진 찍고 다른 사람들에게 동창이라 자랑해도 괜찮다"며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결혼식 바로 직전 혜성이 결혼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태이령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뺨을 때리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홍자매 작가와 진혁PD가 의기투합해 화제가 된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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