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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애절한 포옹, 촬영 내내 눈물 흘려…

2013-08-09 20:55:35

[윤혜영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아이유와 조정석이 애절한 포옹을 나눴다.

지난주 준호(조정석)는 순신(아이유)을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이들의 안타까운 이별에 이들이 다시 이어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공개된 사진 속, 눈시울을 붉힌 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포옹하고 있는 준호와 순신의 모습은 헤어져야 하지만 헤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의 심경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지난주 준호는 연아(김윤서)로부터 미령(이미숙)이 순신의 부친인 창훈(정동환)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큰 고뇌에 빠졌다. 순신과 헤어지지 않으면 매스컴에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연아의 협박에 준호는 결국 순신을 지키기 위해 순신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후 가슴 아픈 이별을 통보했고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촬영현장에서 애절한 포옹을 나눴던 아이유와 조정석이 촬영 내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순신과 준호의 감정에 완벽히 동화된 두 배우의 열연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아이유와 조정석은 서로의 옷매무새를 챙겨주는 등 상대 배우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순신과 준호의 포옹에 순신이 준호가 이별을 통보한 이유를 알게 된 건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준호가 순신과 헤어짐으로써 연아의 폭로를 막았지만 박기자의 집요한 추적이 미령의 목을 조이고 있다. 미령이 순신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을지 순신이 먼저 부친 창훈의 죽음에 생모 미령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지 극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주, 무슨 연유로 순신과 준호가 재회해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는지 두 사람은 다시 이어질지 수 있을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운명의 소용돌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와 조정석의 열연이 돋보인 애절한 포옹장면은 8월10일 저녁 7시55분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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