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로이킴 하차, 학업 위해 25일 미국行 "친한친구 정준영이 잘할 것"

2013-08-13 12:28:27

[윤혜영 기자] 로이킴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8월12일 방송된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이하 '친한친구')에서 가수 로이킴이 자신의 DJ 하차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로이킴은 이날 "(하차)기사가 났더라. 사정상 이번에 학교를 안 가면 입학이 취소가 된다. 안타깝게도 일요일까지만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라며 DJ 하차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래도 걱정은 안 한다. 정준영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사랑해주신 분들께 미안하다.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라며 갑작스런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9월, 미국 조지 타운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Mnet '슈퍼스타K4' 출연을 위해 1년간 휴학후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알려진 대로, 로이킴은 국내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한 학기 추가 휴학을 학교 측과 계속 논의해왔으나, 학교 측으로부터 추가 휴학 불가라는 입장을 받고 9월 학기 입학을 위해 8월25일 미국으로 출국하게 됐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4' 우승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 생활과 함께 음악 공부도 열심히 해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학업과 동시에 가수로서 음악 작업을 병행한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이킴 하차, 어쩔 수 없지", "로이킴 하차, 아쉽네요. 꼭 돌아와서 좋은 음악 해주기를", "한국 다시 오는 거 맞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이킴은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는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를 8월 18일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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