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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혜옥, 섬뜩한 살인 지시 "그냥 죽여 버려"

2013-08-29 21:55:44

[김민선 기자] 김혜옥이 조민기에게 살인을 지시했다.

8월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7회분에서는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현직 검사 박재경(김소연)을 죽이라고 명하는 조서희(김혜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문킬러 김선생(송재림)을 내세워 장태산(이준기)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 문일석(조민기)은 갖은 폭력을 행사하며 비밀이 담긴 디지털카메라의 위치를 캐냈다. 이에 모든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박재경은 몰래 이들의 뒤를 쫓았으나 결국 조직원들에게 잡히고 말았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한 문일석은 조서희에게 전화를 걸어 전후 사정을 설명했고, 이를 경청하던 조서희는 “늘 일 먼저 저지르고 날 찾는구나”라며 화를 냈다. 이후 문일석은 박재경이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며 조용히 풀어주자고 제안했으나 조서희는 “그냥 죽여 버려”라고 차갑게 명령했다.

자선 경매를 통해 거액의 돈을 빼돌리려는 조서희는 큰일을 앞두고 일을 그르칠 수 없다고 말하며, 박재경이 죽었을 때 나올 ‘현직 검사, 과거 아버지 원수 갚으려고 무리한 수사 도중 살해당해’라는 기사 타이틀을 읊어 주기도 했다.

결국 문일석은 박재경을 죽이기로 결심했고, 자신의 손으로 이를 시행할 수 없어 장태산에게 총을 쥐여줬다.

한편 장태산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자 박재경을 향해 총을 쏠지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MBC ‘투윅스’ 8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투윅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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