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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스피카 컴백 무대 지켜보며 뜨거운 눈물 "행복해보여서 좋다"

2013-09-03 19:16:39

[윤혜영 기자] '프로듀서'가 아닌 'X언니'의 이름으로 스피카의 컴백 준비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이효리가 스피카의 첫 컴백무대를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9월3일 밤 11시,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는 이효리와 스피카가 오랜 시간 구슬땀 흘려온 결과물인 '스피카의 첫 컴백무대' 현장이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물론, 녹음,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며 '프로듀서’ 이상의 애정을 쏟은 이효리는 8월30일에 진행되었던 스피카의 첫 컴백무대를 지켜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신곡 'Tonight'을 열창하고 있는 스피카의 모습을 방청객에 앉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스피카의 무대를 보던 중 눈물을 왈칵 쏟은 이효리는 "애들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좋다. 처음에는 '잘 될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따라줬다. 이제는 나 없이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피카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스피카는 자신들의 컴백 준비 과정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한 X언니 이효리에게 무한 신뢰와 고마움을 느끼며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컴백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스피카는 이효리를 향해 "정말 이렇게까지 챙겨주실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이효리가 워너비 스타가 아닌 친언니 같은 존재. 인생 최고의 X언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다고. 이효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방송 초반 의기소침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층 성장한 스피카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효리 눈물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눈물까지 흘리다니 고생 많았나보네", "이효리 눈물에 스피카도 감동했을듯", "이효리 스피카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피카의 예능감을 키워주기 위해 이효리와 이상순이 동반 MC를 맡아 진행한 깜짝 토크쇼 현장,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등 컴백을 코앞에 두고 막바지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효리와 스피카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가요계 선후배를 떠나, X언니와 동생으로 끈끈한 우정을 나눈 이효리, 스피카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함께 전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CJ E&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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