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류시원, 아내 조 씨에 위증죄 추가고소 ‘끝나지 않은 싸움’

2013-11-05 20:17:50

[오민혜 기자] 이혼 분쟁 중인 배우 류시원이 아내 조 씨를 상대로 추가 위증죄 고소에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

11월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이 제출됐다. 경찰서 측은 고소장 제출 사실만 확인해 줄 뿐 그 내용에 대해선 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어렵게 통화가 된 류시원 측 변호인은 “언론에 구체적으로 고소 내용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건 원하지 않고 있지만,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명백하게 다른 자료들에 의해서 입증될 수 있는 사실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도 있고 그로 인해서 재판부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좀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다는 점 때문에 위증죄로 추가 고소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Y-STAR 취재진이 입수한 정보로는 고소장엔 아내 조 씨가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던 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를 입증할 증거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시원 소속사 측 역시 재판 중인 사안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류시원의 근황에 대해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많은 분이 성원해 주고 있기 때문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류시원 추가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시원 추가고소, 정말 진흙탕 싸움이네”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들인데 참 씁쓸하네” “류시원 추가고소, 잘 해결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재판에서 아내에 대한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백만 원 선고받은 류시원은 폭행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즉각 항소를 제기해 오는 8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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