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거액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이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12월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에 이수근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탁재훈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토니안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됐다.
이날 이수근은 “기사가 처음으로 나고 지금 재판장에 오기까지 약 20일 동안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게 지냈다”고 밝힌 뒤 “하지만 자숙하고 또 뉘우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수근 측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이수근 씨가 2003년 개그맨을 시작한 이후 늦깎이 스타가 됐고, 이후 연예인 축구단 회원들과 가벼운 내기로 시작한 일이 이런 엄청난 범죄로 이어질 거란 생각을 못 했다”며 그의 불행한 가정사를 전한 후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이어 “연예인으로서 방송 출연 정지는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스스로 도박을 끊은 이수근에게 반성하고 사과할 기회를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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