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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트렌드 ‘愛’ 빠지다

2014-01-13 09:19:02

[손현주 기자] 트렌드. 유행이라는 것은 잠시 잠깐 지나쳐 가는 것에 불과하지만 대중들은 이를 환호하고 따라가기 위해 노력한다.

‘트렌디하지 못하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사회나 집단에서 도태되는 느낌이며 시대에 뒤떨어지는 듯한 불안감이 몰려온다. 새해가 밝으면서 2014년도 패션 트렌드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과 같은 듯 다른 2014년 패션 트렌드. 비록 트렌드 리더는 될 수 없어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꿈꾸는 자들을 위해 준비해봤다.

무톤 재킷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무스탕’이라고 불리는 무톤 재킷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패피는 물론 스타들의 모습에서 이 같은 무톤 재킷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과거 무톤 재킷은 중, 장년층의 인기 아이템이었다. 워낙 소재 자체가 따뜻하기 때문. 컬러는 블랙 혹은 브라운, 크림처럼 매치하기 무난한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무톤 재킷은 보온성에 패션성까지 갖춰 출시됐다.

무난하던 재킷의 컬러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 등 화려하고 화사해졌으며 소재 역시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다. 다소 남성적인 느낌이 싫은 여성이라면 스타들처럼 스커트나 원피스, 레깅스, 스키니진에 매치해볼 것을 추천하는 바.

오버사이즈의 무톤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 했을 경우 가녀린 여성스러움을 한층 어필할 수 있어 페미닌한 느낌으로 룩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팁은 싸이 하이 부츠나 롱부츠를 매치하는 것. 섹시한 느낌까지 가미할 수 있다.

오버 사이즈 아이템


남성과 여성들의 패션 경계가 무너진 지는 이미 오래전. 남성 패션이 여성의 디테일을 탐하고 있으며 반대로 여성이 남성들의 룩을 착용하고 있다.

패션의 경계가 없어졌기 때문일까. 최근 트렌디한 아이템들은 오버사이즈로 출시된 것이 많다. 특히 이러한 특징은 코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아빠 옷’을 막 꺼내 입은 듯한 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의 경우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착용하게 되면 좀 더 가녀린 핏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이너웨어로 두툼한 니트나 스웨터를 착용하더라도 활동하기에 편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반대로 남성들의 오버사이즈 룩은 시크한 남성미를 좀 더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터프하거나 시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잇 아이템’ 선글라스


여름에만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편견은 이제 버리자. 선글라스가 시즌 리스 아이템으로 여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공항이나 스트리트에서도 심심치 않게 선글라스를 발견할 수 있게 됐다. 트렌디한 선글라스는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모양으로 빅 사이즈 제품에 주목해야 한다.

프레임이 크면 클수록 얼굴이 작아 보이며 컬러는 시크한 블랙, 부드러운 느낌의 브라운, 세련된 와인 등 다양하다.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무난하게 매치가 가능하지만 템플 부분에 포인트가 더해진 제품도 패피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니 참고하자.

▶▶▶ 트렌디한 스타일링 ‘머스트 해브 아이템’


01 AS-2528Y 트렌디한 스타일의 제품으로 유니크한 안경다리가 포인트. 캐주얼룩과 함께 연출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02 rs-9692D 패턴이 가미된 프레임이 스타일리시하다. 빅 사이즈 프레임이 얼굴을 조금 더 작아 보이게 연출해주며 네모난 쉐입이 시크하다.

03 PHS-995A 템플 부분 장식이 럭셔리한 선글라스. 유니크한 스타일로 포멀한 느낌의 수트에 매치할 것을 추천한다.

04 PHS-970A 세련된 블랙 컬러의 선글라스는 하나쯤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 독특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라면 유니크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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