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뷰티분석] 로맨스가 필요해 김소연의 ‘오렌지 메이크업’

2014-02-14 14:52:20

[박진진 기자] 로맨스가 필요해 신주연(김소연)의 오렌지 메이크업.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의 여주인공 신주연(김소연)은 두 남자 사이에서 전전긍긍하다 최근 강태윤(남궁민)과 커플을 이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덕분에 신주연(김소연)의 패션과 메이크업까지 모두 화제다.

까칠하고 도도한 모습 뒤에 숨겨진 순수한 모습이 감정 몰입도를 높이며, 드라마 속 신주연(김소연)의 패션과 메이크업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김소연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쥬레 권인선 부원장에게 뷰티 스타일링을 배웠다.


실제 김소연의 얼굴?
실제 김소연은 얼굴까지 마른편이라 얼굴에 각이 보인다. 본인은 단점이라 생각하지만 이를 장점으로 소화하는 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력 포인트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김소연의 피부 상태는 TV에서 보는 것과 같이 모공, 잡티 없이 깨끗한 편이다. 단, 약간 건조하기 때문에 메이크업 하기 전 수분단계를 꼼꼼히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MAKE UP POINT!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 표현과 아이 메이크업에 중점을 둔다. 아이메이크업의 강약 차이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기 때문. 청순한 느낌으로 표현할 때는 김소연의 눈망울 자체가 사슴같기 때문에 거의 터치하지 않는다. 반대로 시크한 이미지를 표현할 때에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과감하게 연출한다.

맑고 깨끗한 피부 메이크업


(사용제품 : 메이크업포에버 페이스&바디 /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매직펜 / 슈에무라 듀오 컨실러 펜슬 / 슈에무라 탑코트 파우더)

How to. SKIN
“건조한 피부에 보습력을 더해 얼굴 전체적으로 광채가 나도록 연출했다. 원래 좋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 최대한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1. 기초 수분단계를 촉촉한 라인으로 충분히 펴 발라 피부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2. 파운데이션은 소량으로 여러번 터치하여 최대한 맑고 깨끗하게 표현한다.
3. 하이라이트로 눈 밑 언더 U존을 커버하고 애플존이 돋보이도록 표현해 윤광 느낌을 극대화한다.
4. 피부와 립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블러셔와 섀딩은 생략한다.

자신감 넘치는 립 & 아이 메이크업


(사용제품 : 슈에무라 틴트 인 젤라또 레드 / 슈에무라 강남오렌지 / 키스미 브라운 마스카라 / VDL 젤 아이라이너 / 에스쁘아 아이섀도우 선셋, 바닐라 플래쉬)

How to. EYES
“글로시하고 촉촉한 아이메이크업으로 청순가련 사슴눈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1. 스킨 컬러와 비슷한 글리터 섀도우를 눈두덩에 여러번 블랜딩해 은은하게 표현한다.
2. 아이라인과 속눈썹은 브라운 컬러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How to. LIP
“의상컬러와의 매칭과 경쾌하고 선명한 컬러로 극중 캐릭터 신주연의 패셔너블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풀기위해 오렌지 레드 컬러를 선택했다”

1.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지 않게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2. 유분을 제거한 후 레드컬러 틴트를 입술 안쪽에 물들인 뒤 하드한 포뮬러의 스틱 컨실러 펜슬로 커버한다.
3. 매트한 오렌지 립스틱을 안쪽부터 톡톡 펴 바른다. 입술 바깥 라인까지 완벽한 것보다 손으로 경계를 살짝 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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