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뷰티리포트] 뷰티기자가 꼭 쓴다는 뷰티 아이템 ‘부스팅 에센스’③

2014-02-18 09:44:41

[뷰티팀] 뷰티기자가 추천하는 화장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이들이 화장품을 선택에 앞서 뷰티 전문가의 추천글을 꼼꼼히 읽곤 한다. 특히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빠르게, 또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뷰티기자의 설명에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화장품의 특성이나 스킨케어의 방법에 통달한 뷰티기자들은 계절에 따라 화장품을 바꾸는 것은 물론, 피부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사용한다. 그런 이들이 봄철 피부 케어의 포인트로 꼽는 것은 면역력이 떨어진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것이다. 생기를 잃은 피부에는 기능성 제품조차 효능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 터다.

다양한 제품군 중에서도 뷰티기자들은 부스팅 에센스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서다. 올 봄, 꽃처럼 화사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주목해보자.

뷰티기자가 말하는 부스팅 에센스


김재영(26세, 패션뷰티 기자): 개인적으로는 묽은 액체 타입보다는 적당한 점성이 있는 화장품을 선호해 부스팅 에센스 역시 그런 제품을 사용한다. 세안 후 3초 이내에 발라주려고 노력하는 편. 건성피부라 속당김이 심했는데 꾸준히 사용한 뒤 효과를 봤다.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율까지 높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다.

신나영(28세, 뷰티헬스 기자): 부스팅 에센스의 근본 기능은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때문에 기능성 앰플이나 에센스 전 단계에 사용하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미백, 피부결 개선 등의 기능이 더해진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이지윤(30세, 프리랜서 뷰티 기자): 사실 제품 하나로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평소 지속하던 스킨케어에 병행해 사용하면 분명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초반에는 고가형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구매하기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군이 형성돼 다양하게 체험해보고 있다.

뷰티기자의 부스팅 에센스 사용법


김재영: 촉촉한 타입의 부스팅 에센스라면 토너나 로션 등의 기본 단계를 과감히 생략해도 된다. 부스팅 에센스-기능성 에센스, 혹은 부스팅 에센스-수분크림으로 간단히 마무리해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다. 부스팅 에센스 자체가 수분팩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니 너무 많은 제품을 바르지 않도록 한다.

신나영: 부스팅 에센스 사용 시에는 세안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발라주거나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단계의 세럼도 부스팅 에센스가 약간 덜 흡수되었을 때 발라준다. 흡수율을 높여주는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지윤: 뭐든지 기초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기적인 각질제거와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피부를 말끔하게 관리해야 스킨케어의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부스팅 에센스를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 뒤에는 수분크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부스팅 에센스가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줄 뿐 아니라 탄력을 더하는 효과도 있다.

뷰티기자가 추천하는 부스팅 에센스


1.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 피부 세포와 유사한 효모 발효 대사액인 피테라가 함유된 에센스. 묵은 각질이 떨어져 나가도록 유도해 피부결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2. 숨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 80여가지 자연 발효 성분으로 이루어진 에센스. 피부 시스템을 건강하게 개선하고 맑게 빛나는 처음 피부를 찾아주는 효과가 있다.

3. 후 ‘비첩 순환 에센스’ ★★★☆☆ 한방에서 일컫는 피부의 세가지 기운인 생기, 부기, 화기를 다스려 피부 근본부터 활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에센스.

4. 보타닉힐 보 ‘모이스트 유스 부스팅 세럼’ ★★★★★ 세안 직후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발라주면 세안할 때 촉촉한 피부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또한 연꽃플라셉토 성분이 생기와 활력을 부여하며 이터니스킨이 수분감을 충천할 수 있도록 피부를 정돈해준다. 촉촉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각종 식물유래 성분들이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효과도 있다.

5. 크리스찬 디올 ‘캡쳐 토탈 원 에센셜 스킨 부스팅 슈퍼 세럼’ ★★★★☆ 피부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부여하는 세럼.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사진출처: 올리브영, SK2, 숨, 후, 디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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