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엄지의 제왕’이 ‘들깨’를 자연치유력의 핵심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5월1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71회에서는 내 몸 속 ‘자연치유력’을 되살리는 ‘자연치유 음식’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이 날 ‘엄지의 제왕’ 방송은 ‘들깨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들깨의 우수성을 역설했다. 자연치유 열풍의 선두주자인 자연치유학과 이계호 교수가 영양제 보다 뛰어난 약이 되는 자연 먹거리의 으뜸으로 들깨를 언급했던 것.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된 들깨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린 셈.
특히 들깨는 소화 기능에까지 도움을 주는 특별한 효능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계호 교수는 “현대인들은 건강을 위해 미숫가루나 선식, 생식을 꿀을 타서 마신다. 하지만 씹지 않았기 때문에 아밀라아제 소화 효소가 나오지 않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라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선식류의 단점을 짚었다. 이어 “그 경우에는 들깻가루를 (선식 류에)얹어서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들깨를 활용하는 색다른 방법을 추천했던 것. 또한 이 교수는 통들깨현미밥, 들깨를 넣은 현미 쑥설기, 들깨를 첨가한 ‘달걀 들깨부침’ 등 색다른 들깨 요리를 선보이며 들깨가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먹거리임을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꿈을 자주 꾸는 이유에 대한 의외의 진실이 밝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꿈을 꾸는 현상이 몸 속 수분 부족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 이계호 교수는 “체내 물이 부족하면 몸이 깨어있게 되니까 숙면을 못 취하고 피곤하다. 이런 분들이 대게 꿈을 많이 꾼다”라며 “그 분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 뒤져서 복권을 살지 태몽인지 꿈 해석을 하시는데 그거 전부 엉터리 꿈이다. 그 날 저녁 물만 한 컵 먹어도 꿈을 거의 꾸지 않는다”라고 꿈을 덜 꾸는 편안한 숙면을 위해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