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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회사와 사랑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영원히 함께할 것”

2014-09-17 03:35:32

[연예팀] ‘유혹’ 최지우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9월16일 SBS ‘유혹’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석훈(권상우), 세영(최지우), 민우(이정진), 홍주(박하선)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뤄왔던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회에서 세영은 수술을 받은 후에도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며 혹독한 시련을 겪는 모습이 담겼다.

세영의 건강상태를 배려해 석훈은 홀로 홍콩 호텔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떠났다. 세영과 석훈이 공을 들인 홍콩 호텔이었기에 아쉬운 마음은 더욱 컸다.

석훈은 호텔 개막식 자리에서 사업 재기를 위해 참석한 민우를 마주치게 된다. 민우는 “유세영이 아프다는 것이 마냥 헛소문은 아닌 것 같다. 그렇게 공을 들인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다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순간 석훈은 2층 난간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세영을 발견했다.

세영은 백색의 드레스 차림으로 석훈에게로 다가왔다. 민우는 “아픈 것 다 헛소문이었나보네. 좋아보인다”며 둘의 모습을 바라봤다.

석훈은 세영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세영은 “내 퍼즐 조각 가져가지 않았냐, 내놔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석훈은 “사랑해요”란 말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세영은 투덜거리면서도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세영은 “우리 악연은 끝났냐”고 물었고 석훈은 “이제 영원히 함께할 인연만 남았다”고 말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유혹’ 최지우 권상우 커플의 해피엔딩에 네티즌들은 “최지우, 진짜 예쁘더라” “최지우, 드레스빨이 대박” “최지우, 결국 해피엔딩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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