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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이현, 너는 내운명” 따끈한 품절남, 배우 인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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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기자] 10월4일 배우 소이현과 웨딩마치를 올린 배우 인교진. 결혼 당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많은이들의 관심과 축하 속 그는 패션화보 촬영 내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보였을 정도다.

따끈한 품절남이 된 지금,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가정에 충실할 것이고 배우로서도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겠다며 그만큼 결혼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었고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배우자 소이현 역시 화보 촬영장을 방문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다소 어두운 컨셉의 화보를 촬영하다가도 그녀의 방문에 장난기 많은 아이가 되어버리는 그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그의 계획과 다짐을 들어보았다.

너는 내 운명,
소이현의 남자 인교진


소이현과 인교진의 인연은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천생연분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많은 공통점이 있다.

22세 생애 첫 화보를 소이현과 함께 연인 컨셉으로 커플 화보를 촬영했고 첫 씨에프 역시 그와 함께 촬영했다. 태국에서 진행된 음료 광고 역시 서로 첫 로케이션 촬영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첫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에서는 부부로 출연했으며 첫 뮤직비디오에서도 비운의 연인으로 등장했다.

첫 사무실 역시 같았고 선녀와 사기꾼이라는 작품에서는 서로 사기꾼으로 등장했다. 이렇게 인연이 많은 것도 쉽지 않은 일. 많은 작품을 함께 하는 오랜 기간 동안 그들은 부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지만 이정도면 이미 하늘이 맺어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교진에게 소이현씨 자랑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자랑이야 끝이 없다며 또 한 번 애정을 과시하는 그에게 어떠한 점에 반했냐고 되 물었다.

우선 만남에 있어서 외적인 면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서로 마음이 너무 잘 맞는다고. 오랜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내오면서 단 한 번도 싸운적이 없고 주위에서 결혼 준비하면 많이들 다툰다고 하지만 약간의 의견 충돌 정도가 전부다. 자기 보다 아내가 더욱 이해심이 많고 배려를 많이 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때 매니저가 서로 배려를 많이 해주는 편이고 긍정적이라서 잘 맞는다고 거들었다. 역시 자신보다 소이현씨를 더욱 높이 평가하는 모습에 또한 번 그의 무한 애정에 혀를 내둘렀다. 덧붙여 주변 사람들을잘 챙기고 남자만큼 남다른 의리가 있지만 요리도 잘하고 애교도많다며 여성스러운 면도 쉴새 없이 늘어놓았다.

신혼 여행은 발리로 갈 계획이다. 이제 곧 서로 활동이 바빠질 계획이라서 푹 쉬다가 올 것이라며 마사지도 매일 예약했고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대본 리딩을 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설레인다는 그의 모습에서 또한 번의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탄생을 예가했다.

배우 인교진
"신인의 자세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인교진은 단국대학교 영문학과 재학 중 그의 나이 21세때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첫 배역은 전원일기에서 다단계에 빠져 등록금을 날린 대학생이 아버지에게 눈물로 선처를 호소하는 역할이었다.

최근 주연작 구암 허준에서는 광해군역을 맡기도 했고 수많은 드라마에서 역시 젠틀해 보이고 엄친아 이미지가 강한 그였기에 첫 드라마가 전원일기라는 것이 의외였다. 하지만 필모그래피를 보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내는 배우기도 하다.

'마의'라는 MBC 사극에서는 얄밉고 깐족거리는 캐릭터의 권석철, SBS '내일이 오면'에서는 지적 장애를 가진 이성룡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극찬을 받기도. 인교진은 몸을 사리지 않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 받으며 드라마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평소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자폐아 연기를 했었을 때 특유의 몸짓이나 표정이 그대로 몸에 베어 술자리나 평상시에도 그러한 행동이 나도 모르게 나와 주변에서 재밌어 하는 경우도 있었고 '마의'의 권석철 역을 했을때에는 목소리가 좀 더 하이톤이 되어있기도 한다며 배우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들어오면 그 배역에 푹 빠져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고.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을 것이지만 연기자인 자신의 모습이 너무 좋다며 배우란 직업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평생 연기를 하려면 꾸준한 노력이 수반되고 막상 결혼하고 가정을 생각하니 더욱 그에 대한 확신을 했다.

배우 인교진은 곧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3회부터 등장할 계획이다. 결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다짐과 함께 이번 작품에서는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욱 작품에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더욱 팬들 앞에 인정받는 배우 인교진이 되겠다고. 결혼을 ‘새 출발’이라고 정의하는 만큼 달콤한 신혼여행에서 배우자 소이현과 함께 가정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앞으로의 방향도 함께 의논할 계획이다.

기획 진행: 김희옥
포토: bnt포토그래퍼 서영호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이보름
의상: 엘번드레스, 테일러블, 지이크파렌하이트
타이: 143 E. 나폴리
시계: 대니시디자인
슈즈: 탠디 
헤어: 보보리스 양미 팀장
메이크업: 보보리스 서은 실장
장소: 청담 볼트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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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6 10:33 / 수정: 2014-10-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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