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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장혁 ‘운널사’ 드림팀 재회, ‘오래된 안녕’ 방송일 확정

2014-10-29 17:18:56

[김예나 기자] 배우 장나라와 장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래된 안녕’ 방송일을 확정지었다.

10월29일 MBC 드라마 페스티벌 ‘오래된 안녕’(극본 민지은, 연출 김희원) 제작진 측에 따르면 ‘오래된 안녕’이 11월9일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오래된 안녕’은 사랑을 잊은, 혹은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타임슬립이라는 가상의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이야기다. 한 때는 마음 속 불처럼 타올랐던 사랑이 없어진 한 남자가 죽음을 앞둔 아내를 위해 타임슬립을 하면서 스물두 살, 열일곱 살 그리고 열 살의 아내를 만나 마치 처음인 것처럼 아주 오래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장나라와 장혁의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뜨겁다. 극중 전직복서 출신으로 거친 생활을 하면서도 사랑에 목숨을 바치는 남자 수혁의 모습을 연기할 장혁과 십대부터 삼십대 시절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채희로 변신할 장나라의 새로운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오래된 안녕’ 제작 관계자는 “장혁, 장나라 그리고 임형준뿐만 아니라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연출을 맡았던 김희원 PD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운널사’ 드림팀이 뭉치게 됐다”며 “이들 뿐만 아니라 배우 고두심까지 합류한 캐스팅과 민지은 작가의 극본까지 더해져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페스티벌 ‘오래된 안녕’은 ‘형영당일기’ 후속으로 11월9일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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