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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천방지축 4차원 소녀 완벽 변신

2014-11-28 18:36:09

[최주란 인턴기자]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 4차원 천방지축 여고생으로 분했다.

11월28일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 김일리 역을 맡아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이시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교복에 체육복을 함께 걸쳐 입으며 예쁘게 보이기보다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여고생의 특성을 드러냈다.

특히 무슨 일로 산에 오른 것인지 손에는 펜치를 들고 쉽게 볼 수 없는 고글에 토시, 그리고 면장갑까지 야무지게 작업에 임하는 자세를 취하다 놀라 산을 뛰어 내려오는 모습이 엉뚱하기 그지없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만세를 부르는가 하면, 앞머리를 고정하기 위한 핀을 꽂고 이를 악문 채 철봉에 매달린 이시영은 귀여운 천방지축 그 자체였다.

‘일리 있는 사랑’ 측은 “이시영의 김일리는 대본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하다”며 “이시영은 앞서 공개된 김일리의 일상처럼 고등학생의 풋풋함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이내 눈을 반짝이며 짓궂은 장난에 몰입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김일리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호기심 많고 생동감 넘치는 김일리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12월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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