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시간이 빠르다’라는 말처럼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렘도 잠시 커플들은 특별한 날을 위해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서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패션 아이템으로 맞추는 커플룩은 왠지 사람들 앞에서 쑥스러워지지만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개성만점의 크리스마스 커플룩을 연출한다면 한결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크리스마스 커플 추천룩 1. 무스탕
두터운 점퍼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날에 한파도 눈도 없는 딱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고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기에 따뜻한 마음처럼 몸도 한껏 따뜻하게 해줘야한다.
아우터 중 무스탕은 털이 붙어있는 양의 모피를 안쪽으로 가죽부분은 바깥으로 나오게 한 재킷으로 전쟁 시에 조종사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몇 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는 튼튼한 방한복을 착안해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재킷이다.
남성들은 블랙 무스탕 재킷에 스키니 팬츠나 청바지를 여성들은 핏이 되는 니트나 원피스 그리고 부츠로 크리스마스 커플룩을 코디해 세련되면서도 보온성을 두루 겸비한 멋진 스타일링을 뽐내보자.
무스탕이 부담스럽다면 라쿤 패딩으로 따뜻하고 멋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해보자. 라쿤털로 마무리된 후드 패딩은 고급스러운 퍼 소재로 겨울 아웃도어룩에 유니크함과 차별성을 부여해줄 수 있으며 강추위에도 따뜻한 보온성을 전해준다.
크리스마스 날 라쿤 패딩으로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남성들은 화려한 컬러의 패딩에 맨투맨이나 후드티셔츠를 레이어드한다면 캐주얼함과 포멀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여성들은 화려한 컬러보다는 몸매를 한층 더 슬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심플하고 모노톤의 패딩을 선택해보자. 여기에 블랙 레깅스나 스키니팬츠를 매치하면 부해 보이는 효과를 줄일 수 있다.
▶ 크리스마스 커플 추천룩 3. 니트
크리스마스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바로 눈꽃 문양의 니트. 특유의 북유럽 느낌을 전달해주는 노르딕 패턴은 이국적인 느낌으로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 사랑받는 패턴 중의 하나.
(사진출처: 슈퍼스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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