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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김래원에게 생일 선물…“조재현-최명길 침몰시킬 것”

2015-01-27 11:29:36

[bnt뉴스 박슬기 기자] ‘펀치’ 김아중이 김래원을 위해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1월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에서 신하경(김아중)이 박정환(김래원)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에게 선물한 신하경의 선물은 다름 아닌 7년 전 병역 비리 사건을 가지고 이태준(조재현)과 윤지숙(최명길)을 침몰시키겠다는 결심이었다.

신하경은 병역 비리의 당사자인 윤지숙의 아들이 재판을 맡는 아이러니를 이용하기로 했다. “너와 너의 가족에게 관대해지면 다른 피해자의 죄를 물을 수 없다. 법은 누구에게나 하나”라는 윤지숙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한 배를 탄 이태준까지 침몰시켜 박정환을 자유롭게 해주려는 신하경의 마음이 숨어 있었다.

“법은 정말 하나일까?”라는 박정환의 회의적인 물음에 신하경은 “정환 씨 떠나기 전에 윤지숙과 이태준이 침몰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이게 내 선물이다”고 미소로 답해 박정환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박정환의 병세를 알고 그의 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기의 연결고리를 끊어가는 신하경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날 김아중은 집중을 모으는 목소리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극 중에서 유일하게 정의를 표방하는 검사이기에 배신과 갈등, 부패가 판을 치는 ‘펀치’ 속 김아중의 행보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오늘(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펀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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