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에픽하이, 대만-필리핀-홍콩 콘서트 이어간다…식지 않는 ‘인기’

2015-02-17 15:36:05

[bnt뉴스 박슬기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2월27일 대만 타이페이 레거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에픽하이가 4월18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스카이돔과 4월19일 홍콩 KITEC 로툰다3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는 2월 19일 티켓 오픈을, 홍콩 콘서트는 3월 4일 선예매 후 3월 11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세 지역 모두 에픽하이가 단독콘서트로는 처음 찾는 곳이지만 이미 음악만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들이다. 특히 대만과 홍콩은 정규 8집 ‘신발장’이 발표됐을 때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는 5월부터 두 번째 일본 투어 ‘쇼 머스트 고 온(Show must go on)’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일본 투어는 5월 3일 카나가와를 시작으로 시즈오카, 교토, 아이치, 미야기, 후쿠오카, 오사카에 이어 24일 도쿄까지 총 8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월에는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공연도 갖는다. 3월13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석해 한국 힙합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중일 투어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일본 투어를 확정 지은 에픽하이는 최근 대만과 필리핀, 홍콩까지 콘서트를 확정짓고 현지에 한국 힙합의 우수성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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