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대세남’ 박혁권이 혹독한 예능 입문기를 통해 예능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2월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혁권이 출연해 온화한 미소 속 감춰진 예능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 실시감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박명수에게 베게 선방을 맞은 박혁권은 일순간 살벌한 표정으로 변하더니 무차별한 공격을 퍼부었다. 또한 드라마를 찍듯 몰입하는 모습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펀치’ 속 악명 높은 검사 조강재를 떠올리게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혁권은 게임이 시작하면 불 같은 공격성으로 상대편을 제압하다가도 게임이 끝나면 사랑 가득한 온화한 미소를 보이는 극강의 반전매력을 선보여 마치 ‘지킬 앤 하이드’ 속 지킬 박사를 연상케 했다.
지난해 ‘별바라기’이후 생애 두 번째 예능 출연인 박혁권은 수줍은 싱글남에서 예능건달로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 뿐 아니라 종 잡을 수 없는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예능 늦둥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드라마 ‘펀치’로 얻은 명품배우 타이틀에 더해 예능 기대주 타이틀까지 얻게 된 박혁권, 뛰어난 연기실력과 의외의 예능감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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